좀 작지 않을까 싶으시겠지만 의외로 이것저것 들어갑니다.
큼직한 루디프로젝트 안경집을 넣으면 대충 삼분의 일 정도는 가득 차고, 거기다 지갑, 휴대전화, 카메라, GPS, 지도, 나침반, 그렇게 넣으니까 꽉 차네요.
훌쩍 올라타 반나절 정도 달리는 여행에는, 배낭보다 이게 딱인듯 싶습니다. 홀가분하고...
아 그리고 오트립 핸들바 어댑터는 카본 핸들에는 쓰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런 가벼운 가방은 별 문제 없는것 같네요. 어댑터 붙일 때 무리하게 조이지만 않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만약 핸들 부러지면 여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꽤 마음에 드는 물건이지만, 흠을 잡으라면 첫째로 가방을 닫는 부분의 벨크로가 좀더 튼튼하게 고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점, 둘째는 오트립 어댑터가 릭센카울 어댑터와 비슷하지만 조금 빠지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고정을 와이어에만 맡기고 후부 고정고리가 없다는 점) 별 다섯이 아니라 넷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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