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안장구입한게 몇번이며 몇개의 안장을 바꿔봤는지 생각도 안날정도인데
이 안장 소문 그대로네요.
보통 안장 달면 몸에 잘 안맞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하다가 위치를 결정하잖아요?
이건 달자마자 ok. 운이 좋아 잘 달아졌나해서 좀 바꿔봤는데, 바꿔보면 또 그런대로 ok, 또 바꿔보면 그래도 ok.
뭐 이런게 다 있는지.
결국 MTB도 바꿔주기로 결심 드뎌 오늘 13cm로 추가 주문했어요. 여기저기 번갈아쓰려고 싯포스트도 하나더 주문했어요.
처음엔 여행용이라고 생각하고 15cm를 선택했는데, 오래 앉아보면
보기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13cm는 더 날씬하니 기대로 두근두근.
크로스컨트리는 물론, 사이클로크로스에 안장이 중심 잘 잡고 살랑거리니 타임트라이얼까지 가능할 것 같네요.
앞으로 큰일입니다. 집에있는 수많은 안장을 어떻게 처리할까 걱정이 됩니다.
아깝지만, 중고로 팔고, 그돈으로 610도 하나 사서 미벨 안장도 갈아줘야겠어요.
오르트립은 제가 매니아라서 좋아한다지만, 이건 누구나 좋아할만해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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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lor
작성일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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