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용후기

뒤로가기
제목

묵직하고 무던한 친구

작성자 김용준(ip:)

작성일 2010-09-09

조회 415

평점 5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펌프가 도착하자마자 휠셋 정비하고 타이어 교체에 들어갔습니다.

예전 같으면 15분은 걸렸을텐데, 이 펌프와 함께하니 10분 이내에 끝나더군요.

로드 타이어는 135psi까지 넣어 자리잡고 롤링후 다시 공기압을 맞춰주었고 MTB타이어는 80psi까지 넣었다가 자리잡힌 후 롤링 후 55psi까지 넣었습니다.

공기압 게이지는 눈과 가까운 곳에 있어 참 편리할 뿐 아니라 관련 부속들을 확실한 것들을 썼는지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현 상태를 보여주었고 밸브도 힘들이지 않게 삽입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몸무게를 실어 펌핑할 때 어찌나 안정적이던지 즐겁기까지 하더군요.  보통 내리 누른다는 생각으로 펌핑하게되는데, 이펌프는 그냥 기댄다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아무 기능없이 단순한 무던함이 오히려 완벽하게 느껴집니다.

 

손잡이는 약간 앞으로 나와있어 몸무게를 실었을때 옆으로 휙휙돌아가지않도록되어있고 들어가있는 발고정대와 함께 조금더 팔이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기존 펌프보다 펌핑이 더 편한 자세로 가능했습니다. 바렐과 손잡이가 직접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와있는 점은 내구성에서 걱정스러웠는데, 확인해보니 역시나 손잡이가 돌아가지않도록 고정부위에 고정샤프트심이 추가로 박혀있었습니다. 과연 Failsafe의 독일제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곳의 물건도 아니고 씨티바이크의 물건이니 구입하고 나서도 Failsafe겠지요.

 

일단 이 펌프를 들어보면 그 무게에 조금 놀라게 될 것 같습니다. 꽤 무겁습니다. 사실 그제 바로 들고오고 싶었는데, 다른 물건과 함께 택배로 받게된 이유도 그 무게 때문입니다. 적어도 제가 써본 펌프 중 가장 무겁습니다. 

탄탄하고 묵직하면서 무던하기까지한 친구같은 펌프가 생겨 기쁩니다.

비오는 날 라이딩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씨티바이크 가족여러분, 좋은 친구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