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과 광량 두개의 센서로 작동하는 것이 재밌게 보여 구입해봤습니다.

국토 종주를 비롯하여 국내 여기저기와 일본도 다녀오고 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일본 여행때는 태풍을 뚫고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달리기도 했는데 별다른 방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장점을 보면...

야간에는 말할 것도 없고 대낮에 라이딩 중 갑자기 터널이나 어두운 곳에 들어 가도 자동으로 불이 들어 오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겠습니다.

AA 배터리 하나로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말이 40시간이지 매일 왕복 10킬로 남짓한 출퇴근 용도로 쓰는 경우 몇달간 거의 배터리 교체를 잊고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

또한 LED의 밝기 레귤레이터?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배터리가 완전히 나갈 때 까지 동일한 밝기가 유지 됩니다.

단점으로는...

크기가 무식하게 좀 크다는 점과...

진동 센서가 너무 민감해서 조그만 진동에도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가끔 도로변등에 세워둘 경우 지나다니는 차량의 진동에도 불이 켜진 다던가 마루 바닥위에 사람들이 걸어 다니면 생기는 진동에도 불이 켜진 다던지 하는 문제가 있어 신경써서 꺼줘야 한다는 점이 불만입니다.

지금은 단종 된 듯한 동사의 IX-Red diode back light senso 제품도 사용중인데 진동 센서는 이 제품이 감도가 아주 적당한것 같습니다.

또한 반대로 광센서는 조금 더 민감해도 좋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리어랙이 장착된 자전거에는 여러모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